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4.03.14 10:10
(자료제공=기획재정부)
(자료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 1월에 걷힌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3조원 증가했다.

기획재정부가 14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3월호'(1월 말 기준)에 따르면 올해 1월 총수입은 67조1000억원으로 국세·세외·기금수입이 모두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5조7000억원 증가했다.

진도율도 11.0%로 1.2%포인트 상승했다.

우선 국세수입은 45조9000억원으로 3조원 늘었다. 소득세는 6000억원, 부가가치세는 2조3000억원 각각 증가했고, 법인세는 2000억원 감소했다.

세외수입은 2조4000억원으로 4000억원, 기금수입은 18조8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1월 총지출은 55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초생활보장 등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4조8000억원 늘었다.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11조2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사회보장성기금수지 2조9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조3000억원 흑자를 보였다. 1년 전에 비해 통합·관리재정수지 모두 1조원씩 개선됐다.

이외 2월 국고채 발행규모는 1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2월 국고채 발행량은 29조9000억원으로 연간 총 발행한도의 18.9%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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