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14 11:27
김승원 후보. (사진제공=김승원 후보 선거사무실)
김승원 후보. (사진제공=김승원 후보 선거사무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이 장안구가 포함되는 동인선 6공구 구간이 이번달 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동인선 예정지 현장을 살피고 진행 상황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진 결과 마침내 3월 말 공사가 시작될 계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화동 창훈사거리 부근은 국유지 점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가 완료된 상태다. 3월 말 가설펜스 설치와 수목제거 등 동인선의 본격적인 공사가 이뤄짐에 따라 북수원역(가칭), 장안구청역(가칭) 2개 역사 신설 완료를 기다리는 장안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동인선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에 동인선 조속 착공을 요구하며 지난 4년간 490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교통혁명'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세부내용은 ▲동인선, 신분당선, 수원발 KTX, 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 구축 및 버스 운송 연계 체계 고도화 ▲수원 화성, 스타필드, 만석공원, 전통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 등이다.

김 의원은 철도교통 완공 연계 역세권을 하나의 개발축(파장-송죽-조원)으로 삼아 종합운동장 주변에는 복합 스포츠 문화단지를 조성하고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일터‧주거‧여가 중심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동인선 공사가 임기 내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개통 과정까지 철저히 챙겨 동인선을 교통혁명의 중추로 삼아 ‘더 큰 미래 장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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