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15 13:54
양평군 청사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청사 전경.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양평군이 '2024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가정용 친환경보일러는 가스 소비량 70kw 이하인 콘덴싱 가스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일반 보일러 대비 에너지 효율이 12% 이상 높아 연간 난방비 최대 13만원 절감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200kg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존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설치·교체하려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 및 사회복지시설이며, 최대 60만원 한도로 총 31대를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8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 또는 방문,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보일러 교체 또는 설치 계획이 있는 가구와 시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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