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5 14:16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40편의 지역·중소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한다.

방통위는 제4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에 따라 지역·중소방송 20개사 프로그램 40편에 대한 제작을 지원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방통위는 지역·중소방송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지역밀착형, 경쟁력 강화) 우수 프로그램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역의 역사, 문화적 특성 등 다양한 소재 및 지역민과 소통할 수 있는 현안을 담은 프로그램들과 지자체·지역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제작하는 지역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지역 방송사 간 공동제작뿐 아니라 해외 방송사와의 국제 공동제작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을 제고한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영관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지역방송이 해외공동제작, 지역협업 프로그램 제작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이 자생적 생존 기반을 갖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