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3.17 04:00
17일 오후 예상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17일 오후 예상 날씨.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17일 일요일은 전국이 흐리거나 산발적인 비가 내리다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최저기온은 5도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저녁부터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에 약한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도 약한 비를 뿌릴 수 있다.

1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 1㎜ 안팎 ▲강원내륙·산지 1㎜ 안팎 ▲대전·세종·충청권 1㎜ 안팎 ▲전남해안 5㎜ 미만 ▲광주·전남내륙·전북 1㎜ 안팎 ▲경남남해안 5㎜ 미만 ▲부산·경남내륙 1㎜ 안팎 ▲제주도 5~20㎜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해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3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7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8도 ▲제주 14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 수준(최저 -3~5도, 최고 11~15도)에서 조금 낮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다만, 경기도와 강원영서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한편, 황사 현상이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 몽골 동쪽에 위치한 황사 발원지를 지나는 저기압 주변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이 지역에 황사가 발원하고 있지만, 위성에서 황사는 구름 사이 부분 관측되고 있다. 이 황사는 17일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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