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4.03.18 10:46

바디프랜드 '1~2월 매출 UP'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8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건기식 론칭, 야간용진통제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하고 대웅제약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를 론칭했다. 알피바이오가 진통제와 수면 보조제를 합친 '야간용 진통제'를 연질캡슐 형태로 개발했고 바디프랜드의 올 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억원 증가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사진제공=한미약품)

한미 'AACR 참가'

한미약품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가해 10개의 신규 연구과제를 공개한다. 

한미약품이AACR에서 공개하는 연구 과제는 총 10개다. p53-mRNA 항암 신약, LAPSIL-2 analog(HM16390) 2건,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2건,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 IRE1α 저해제(HM100168), KRAS mRNA 항암 백신, YAP/TAZ-TEAD 저해제와, 북경한미약품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이중항체 플랫폼(펜탐바디) 기반의 BH3120 1건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 최인영 한미약품 R&D센터장은 "mRNA 기반 치료제 등 기존 접근 방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혁신 가능성을 제시하고, 한미의 독보적 R&D 역량을 토대로 암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다양한 모달리티를 활용한 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웅제약)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 '닥터베어'

대웅제약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를 론칭했다.

닥터베어는 '닥터베어 EX'와 '닥터베어 RX' 로 출시했다. '닥터베어 EX'는 가성비 라인으로 꼭 필요한 핵심 영양소를 최적의 함량으로 딱 필요한 만큼 배합했다. '닥터베어 RX'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원료와 대웅제약의 배합 설계 노하우를 담아낸 프리미엄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추가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닥터베어를 대웅제약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피바이오 '야간용 진통제'

알피바이오가 진통제와 수면 보조제를 합친 '야간용 진통제'를 연질캡슐 형태로 개발했다.

제품은 부작용이 적으면서 장기간 사용되어온 순한 진통제 '이부프로펜' 성분과 FDA가 인증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면보조제 '디펜히드라민'의 효능을 합친 연질캡슐 제품 군이다. 두통, 치통, 생리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과 수면 유도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이 함께 작용하여, 야간 통증으로 불면을 겪는 사람들에게 통증 완화 및 수면 유도에 도움될 수 있게 개발됐다. 구매 비용이 최대 30% 절감되며 연질캡슐 기술 특유의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1~2월 매출 UP'

바디프랜드의 올 1~2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5억원 증가했다. 

바디프랜드는 올 1~2월 실적이 매출 721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5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19억원 늘었다. 1~2월 영업이익만으로 지난해 1분기 전체의 영업이익을 웃돌았다. 바디프랜드 측은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헬스케어로봇 제품군과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서 찾았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마사지소파,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라인업까지 진용을 갖추며 고객층의 폭이 더 넓어진 것 역시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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