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18 15:35
이종형(오른쪽) KT 전략·신사업부문 에듀DX서비스사업담당과 임상빈 로보라이즌 대표가 18일 MOU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
이종형(오른쪽) KT 전략·신사업부문 에듀DX서비스사업담당과 임상빈 로보라이즌 대표가 18일 MOU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로봇교육 전문기업 로보라이즌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코딩과 로봇을 결합한 미래 융합형 교육사업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양사는 KT의 코딩 교육 플랫폼 'AI 코디니'와 로보라이즌의 '핑퐁로봇'을 활용해 이 같은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KT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초등정보 교과목 실습과정 교구재로 함께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대학교, 코딩학원 등 성인 정보기술(IT) 전문 교육기관의 실습 도구로 확대할 방침이다.

AI 코디니는 AI·데이터 분석 기능과 하드웨어 제어에 특화한 교육용 코딩 프로그램이다. 핑퐁로봇은 단일모듈로 확장 조립할 수 있는 로봇 교구재로 미국 ‘소비자가전쇼(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양사는 AI 코디니와 핑퐁로봇을 결합한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가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호 KT 전략∙신사업부문 에듀DX사업단장은 "협력으로 KT와 로보라이즌은 코딩 교육과 로봇 교육을 결합한 차세대 융합 미래교육 사업을 선도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교육사업 분야 디지털 전환 최고 파트너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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