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18 18:22
황만순(왼쪽)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협회장과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 리스타트 프로그램 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황만순(왼쪽)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 협회장과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이 리스타트 프로그램 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행연합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이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와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과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연계하는 ‘리스타트 프로그램’ 사업 협약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3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자금난과 인력부족 등으로 재무 및 노무관리상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하는 30개 스타트업들에게 ▲각 최대 1000만원의 이자지원금 ▲투자연계 컨설팅 ▲유관 기관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다.

선발된 경력단절 여성 60명에게는 ▲직무역량 교육 ▲최대 150만원의 역량강화·구직 지원금 ▲우수 스타트업으로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식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경제적 자립과 재무관리 역량을 키우고, 경력단절 여성의 업무역량을 제고하겠다”며 “우수 스타트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여 기업과 구직자 상호 간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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