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3.19 10:13
안철수 후보가 18일 GTX-A 성남역 현장을 방문해 현장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개통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안철수 후보가 18일 GTX-A 성남역 현장을 방문해 현장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한 개통을 위한 준비를 당부했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분당-판교 지역을 교통 프리미엄 도시로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18일 GTX-A 성남역 현장을 방문해 분당구 주민들과 교통문제를 논의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성남 지역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여겨지는 GTX-A 성남역 개통을 앞두고 진행됐다.

현장에서 안 후보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의 우려사항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GTX역의 개통 준비 과정에서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구축과 역 인근 도로 개선을 포함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여러 조치들을 우선적으로 살펴볼 것을 거듭 약속했다.

안 후보는 분당-수서 간 저소음 공사의 2단계 진행 과정에서 공사 순서를 성공적으로 조율하며 공사 기간을 15개월 단축하고, 시 예산 13억원을 절감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또 내달부터 시행되는 1기 노후 신도시 특별법 대표 발의자로 2호 공약인 분당-판교 지역을 교통 프리미엄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안 후보는 "판교 실리콘밸리 품격을 더하는 GTX-A 성남역 개통을 앞두고 인근 대중교통 체계도 주민 불편 없도록 잘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 후보는 성남역 방문에 이어 백현2단지와 봇들9단지 주민 의견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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