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19 11:40
 손영일(왼쪽부터)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와 김용구 도화엔지니어링 사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심계원 강남복지재단이사장이 지난 18일 강남구청에서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 교육비 3500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복지재단)
손영일(왼쪽부터)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와 김용구 도화엔지니어링 사장, 조성명 강남구청장, 심계원 강남복지재단이사장이 지난 18일 강남구청에서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 교육비 3500만원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복지재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 교육비로 3500만원을 후원했다. 이 후원금 전달식은 강남구와 강남복지재단과 연계돼 지난 18일 강남구청에서 열렸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건물 및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업 기업으로 북한이탈주민 및 저소득가구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총 3억여 원을 후원해 왔다. 

이번 전달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손영일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심계원 강남복지재단이사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손영일 대표는 "작은 마음이지만 도화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서 후원하는 것에 의미가 있고, 북한이탈주민 아동·청소년의 교육환경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후원해주신 도화엔지니어링에게 감사드리고, 2016년부터 8년여 간 매년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셔서 더욱 뜻 깊다. 앞으로도 강남구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계원 강남복지재단 이사장은 "강남구에 300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기본적인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강남복지재단은 2014년 10월 1일 출범했으며 법과 제도적 울타리 내에서 보호받을 수 없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실직, 질병, 재난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의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돕기 위해 강남구가 출연하고 주민이 참여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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