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4.03.19 15:16
영천시 관계자들이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 관계자들이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19일 최기문 시장의 주재로 국·소장과 전 부서장이 함께 모인 가운데 ‘202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및 신규시책 발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통해 영천시는 정부 정책방향과 시 현안사업을 연계한 신규· 공모사업을 중점적으로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방안과 부서별 예산 확보 전략방안을 공유하는 등 내년도 총 88개 사업, 총 1,887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보고된 주요사업들을 살펴보면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영천투자선도지구 진입도로개설공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신성장 산업 발굴에 중점을 둔 사업들로 구성됐다.

이날 보고회는 국비 건의사업 뿐만 아니라 시민편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새롭게 추진할 시책까지 세심히 논의되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시 공직자들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영천시는 향후 중앙부처를 집중적으로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건의할 방침이다.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앞서 국가 재정정책 분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역량 강화, 각종 인적 네트워크 활용 등 체계적 대응을 통해 시정 현안 해결과 새성장 동력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진 만큼 철저한 사전 준비와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도·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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