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3.19 16:26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는 지난해 4조1000억원이 넘는 돈을 설비 투자에 사용했으며 올해는 투자 금액을 더 늘린다는 전략이다. 

19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건물, 금형, 기계장치, 연구개발 등 설비에 총 4조1586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금액은 전장(VS) 사업부가 8685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생활가전(H&A) 7201억원, 홈엔터테인먼트(HE) 1937억원 순이었다. 올해는 H&A사업부 1조1048억원, VS사업부 1조970억원, HE사업부 2412억원 등 지난해 대비 2250억원이 늘어난 4조3845억원을 투입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공장 가동률은 H&A 사업부의 냉장고가 103.1%, VS사업부 100.3%로 가동률 100%를 넘겼다. 이어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부 모니터 94.2%, H&A사업부 에어컨 93.5% 등으로 90%를 넘겼으며, 세탁기 88.9% HE사업부 영상기기 73.4%, LG이노텍 카메라모듈 52.5% 등 순이었다. 

지난해 재고자산은 전년 9조3888억보다 2634억원이 줄어든 9조1254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전년 6조3223억원에서 2조원이 넘게 증가한 8조487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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