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3.20 08:58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출처=오재원 인스타그램)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출처=오재원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있던 여성의 신고로 한 차례 마약 혐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오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으며 경찰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자 그를 귀가 조치했다.

이후 경찰은 오씨의 모발 정밀 검사 등 조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마약 투약 단서를 추가로 확인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신병을 확보했다.

오재원은 지난 2007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2022년 10월까지 활동한 후 은퇴했다. 지난 2014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은퇴 후 스포티비(SPOTV)에서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했지만 막말, 편파중계 등으로 논란을 빚어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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