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20 14:34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천시는 관내 29개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에 대한 임차료 지원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별 5명 이내, 1명당 월 30만원 한도, 연 최대 10개월까지 임차료(월세)의 80% 이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동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주거시설 지원을 통한 정주 환경 및 근무 편의 개선을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업이다.

임차료는 사업주가 건물주에게 임차비용을 지급하고 3개월 단위로 임차비용을 청구하면 서류 확인을 거쳐 이천시가 임차비용을 보전하게 된다.

임차료 지원에 이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 정비와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3년 선정된 21개 사업체에 대한 2024년 기업환경개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분야별로는 기반시설개선 사업 1건, 노동환경개선 사업 3건, 작업환경개선 사업 17건 등 총 3개 분야 21건이다.

한편, 이천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2025년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오는 9~10월께 사업공고를 한다면서 관심 있는 사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지원 비율은 경기도 40%, 이천시 40%, 자부담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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