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0 14:58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85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1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포스코홀딩스·네이버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74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이 존재하기 때문에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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