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3.20 17:22
경북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미국 하와이주 지역 교육감과 초·중·고 교장, 농업교육 업무 관계자 등 총 17명이 20일 경북 농업교육과 스마트팜 교육 현장 견학을 위해 경북 농업계 고교를 방문했다.

하와이 농업교육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국생명과학고(안동)를 방문해 '경북 농업 청년리더 양성 사업'등의 운영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오후에는 한국미래농업고(상주)를 방문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융복합 농업과 4차 산업 기술력을 더한 스마트팜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 교육시설과 10차 산업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하와이 농업교육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하와이주 교육부와 농업교육과 농업 기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3단계 학습 안전망 구축

경북교육청이 기초학력의 촘촘한 보장을 위해 22개 교육지원청을 8개의 거점지원센터로 편성해 3단계의 학습안전망을 구축하고 학력 향상을 위한 인력과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학습상담 ,치료지원 ,해피캠프, 교원과 학부모 연수 등 다양한 사업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한다. 학습코칭단은 주 1회 학교로 찾아가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의 핵심사업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지원한다. 경계선 지능 학생의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한 지능검사 등 각종 진단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안정적 유보통합 준비 만전

지난 1월 유보통합팀을 신설한 경북교육청이 오는 7월과 9월 정기인사를 통해 5명의 추가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유보통합에 관한 개정 정부조직법은 오는 6월 시행된다. 경북교육청 유보통합팀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출생부터 국민 안심 책임교육·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유보톡!톡!' 시간을 마련해 팀 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출발선부터 격차 없는 영유아 보육과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속도를 맞추어 소통과 협업으로 유보통합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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