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21 11:25
양평군 국공립 서종어린이집.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국공립 서종어린이집. (사진제공=양평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양평군은 주말·공휴일에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일 문을 연 하나돌봄어린이집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자체와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전국 50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으며 양평군에서는 군립 서종어린이집이 선정됐다.

군립 서종어린이집은 5년 간 하나금융 공익재단으로부터 연 6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으며 이에따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 대상은 긴급 또는 일시 보육이 필요한 1~6세 취학 전 영유아로 하나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이용 1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시간당 3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하며 군립 서종어린이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맞벌이 부부와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언제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주말·공휴일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매력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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