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4.03.21 11:23
군포시는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는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19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철쭉동산을 잇는 초막골생태공원 초막동천폭포 사이의 임야에서 하은호 시장 외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영산홍, 목수국 등 4000본의 나무를 심었다. 또한 현장에 산불예방 현수막 설치 및 스티커를 배부해 참석자들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홍보활동도 같이 진행했다.

이날 심은 영산홍 등은 4000본으로, 기존 철쭉동산의 철쭉류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철쭉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목수국도 같이 심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적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군포시는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를 통해 미세먼지와 폭염, 도시열섬화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숲 조성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증진을 목표로 일상에서의 나무심기 실천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하은호 시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마치고, 철쭉축제를 대비해 20년이 경과된 노후 인공폭포를 자연석 폭포로 재조성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하여 시민안전과 성공적인 철쭉축제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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