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3.21 17:41

2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선대위 출범식 열고 '세몰이'

김정재(오른쪽) 국회의원이 21일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김정재(오른쪽) 국회의원이 21일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이 이강덕 포항시장과 손을 맞잡았다.  

김정재 의원은 21일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시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현안 해결에 대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 의원은 포항시 주요사업의 진행사항을 이 시장과 함께 점검하고, 각종 사업들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지자체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주요 사업의 내년도 국비확보에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면서 "지속가능한 포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수요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포항 발전을 위해서 지자체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자칫 선거로 시급한 민생문제가 외면받지 않도록 시장께서 민생현안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재 의원이 21일 오전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김정재 의원이 21일 오전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정재 의원실)

이에 앞서 김정재 의원은 이날 오전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했다.

김 의원은 후보등록을 마친 후 "정의와 공정을 위한 도전, 국민의 삶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포항의 발전을 이끌어 도시 활력과 경제 도약의 발판을 만들고, 국민께 공정한 세상을 선사하는 일꾼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포항은 미래 100년을 좌우할 중요한 시기에 있다"면서 "철강중심의 산업 구조를 다변화해, 포항이 이차전지·수소산업, 바이오·헬스산업 등 미래첨단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움직임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포항시민의 더 큰 지지와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정재 의원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지역 사무실에서 '소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대위 출범식엔 경선에서 맞붙었던 윤종진 예비후보와 그를 지지했던 도·시의원 4명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져 대통합 선대위가 꾸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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