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4.03.22 10:5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2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기업 인수, 바이오시밀러 유통 참여 소식이 전해졌다.

헥톤프로젝트가 복지용품 대여·유통 기업인 '조아'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고 지오영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통 사업을 시작한다.

헥톤프로젝트 '조아 인수'

헥톤프로젝트가 복지용품 대여·유통 기업인 '조아'를 100% 자회사로 인수했다.

조아는 휠체어, 보행기, 전동 침대, 욕창 예방 매트리스 등 주로 노령 환자를 위한 복지용품을 대여·유통하는 업체다. 조아 인수로 헥톤프로젝트는 복지용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기존 복지용품 시장은 소매업체 중심이고 정보도 충분하지 않아 소비자가 구매에 대한 어려움을 느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이동대 헥톤프로젝트 대표는 "자사 IT기술을 기반으로 정보 불균형 해소, 더욱 편리한 맞춤 구매 환경을 구현해 기존에 느꼈던 불편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 (사진제공=지오영)

지오영 '바이오시밀러 유통'

지오영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통 사업을 시작한다.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바이오시밀러 제3자 물류 계약을 체결하고, 첫 출고를 시작했다. 지오영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인 에톨로체, 레마로체, 아달로체의 국내 입고·보관·출고·유통 전 과정을 수행하게 됐다. 천안 물류센터는 연면적 3만㎡ 규모의 국내 최대 의약품 전용 물류기지로 바이오의약품 보관에 최적화된 대규모 콜드체인 설비와 시스템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선진 물류 시스템과 전국 영업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해 국내외 고객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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