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22 14:03

"주민 심부름 도맡아 더 열심히 발로 뛰며 구석구석 챙길 것"

제윤경(왼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가 22일 경남 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윤경 민주당 후보 사무실)
제윤경(왼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가 22일 경남 사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제윤경 민주당 후보 사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사천·남해·하동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윤경 후보가 4·10 총선에서 이 지역에서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본격적 선거운동에 나섰다. 

제윤경 후보는 "이번 총선은 사천·남해·하동의 미래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경제도 어렵고 정치도 후퇴하고 있고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있다. 우리 사천·남해·하동의 경우 여당이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지역을 대표해야 하는 정치인이 지역의 문제를 외면해왔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 모든 문제를 우리 주민들과 함께, 이번에는 다 바꾸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그런 심정으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제윤경 후보는 또 "선거 때만 찾아뵙는 후보가 아니라, 당선 이후에 더 많이 찾아뵙고 더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며 "주민분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더 열심히 발로 뛰어 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챙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제윤경 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4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2년간 사천·남해·하동 지역예산 107억원을 확보하는 등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지역위원장을 지내면서 2년간 300여회에 걸친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가감없는 민심 청취와 이에 따른 민원 해결에도 나섰다. 

제 후보는 "산, 강, 바다를 볼 수 있는 우리 지역을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휴식이 필요할 때 반드시 찾는 관광특구로 만들겠다"며 "아울러 우주항공산업 중심 지역답게 사람들이 모여들고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살기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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