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22 17:31

"'수유역 역세권 복합개발'도 동시 추진해 강북구 경제활성화 이끌 것"

전상범(왼쪽) 국민의힘 강북갑 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전상범 후보 사무실)
전상범(왼쪽) 국민의힘 강북갑 후보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전상범 후보 사무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서 이번 총선에 출마한 전상범 서울 강북갑 후보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GTX-C노선(광운대역)을 강북구 수유역까지 연장해서 수도권 30분 이동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GTX-C노선은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출발해서 청량리역, 삼성역, 수서역 등 서울 중심부를 거쳐 평택역, 천안역 등 충남까지 잇는 노선이다. 윤석열 정부는 GTX-C노선의 2028년 개통을 다짐하며 지난 1월 25일 착공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전상범 강북갑 후보는 GTX-C노선이 지나는 광운대역에서 수유역까지 노선 연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운대역과 수유역의 직선거리는 약 4.5㎞로, 그 연결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지 않아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GTX-C노선의 추가 연결이 실행되면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강북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GTX-C노선이 수유역까지 연장되면 수도권 전역에서 강북구까지 약 30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충남에서도 1시간대에 이동이 가능해 진다. 이에 따라 북한산 관광자원을 보유한 강북구로서는 인구유입 및 기업 유치 등 지역 경제발전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상범 후보는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서울시 및 중앙정부와 협력해 GTX-C노선을 수유역에 연장함으로써 정부가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에 강북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수유역 역세권을 종합개발해 강북구 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상범 후보는 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강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으며 독립유공자 전종관 선생의 손자로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발탁된 그는 유년시절을 보낸 강북구의 발전을 위해 험지로 꼽히는 강북갑 선거구에 출마를 자원해 주목 받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