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4.03.22 17:11

원전본부 최초 PET-CT 검진 도입…지방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여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월성본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월성본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21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동경주 지역주민 건강검진사업은 월성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의 지역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선제적으로 발견 및 치료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도 건강검진사업은 검진 신청일 및 시행일 기준 실거주지가 동경주 지역인 45세 이상 주민 26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일반검진 1인당 45만원, PET-CT검진 비용은 동경주 지역주민 할인율 40%를 반영한 84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원전본부 최초로 시행하는 PET-CT 검진의 경우 각종 암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특화돼 있어 주민들이 암, 기타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성 본부장은 "PET-CT검진시행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검진 선택권을 확대함과 동시에 경주동국대 병원에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지원함으로써 지방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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