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4.03.22 19:26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웨이)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코웨이는 22일 충남 공주에 소재한 코웨이 본점에서 제3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9665억원, 영업이익 7313억원 달성 등의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코웨이는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혁신으로 성장하는 뉴(NEW) 코웨이’를 목표로 각 분야에서 혁신 사례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스마트 매트리스, 페블체어, 안마베드 등의 혁신 제품을 연이어 선보여 ‘비렉스(BEREX)’ 브랜드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수기 혁신 제품인 아이콘 시리즈가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환경가전 사업의 성장에 기여했으며, 해외법인 계정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서 대표는 올해 중점 추진 전략으로 국내에서는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비렉스 육성을, 해외에서는 제품 혁신과 고객 중심 서비스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서 대표는 “올해 글로벌 코웨이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2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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