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24 11:10
GBSA 외부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GBSA 외부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다음달 19일까지 '2024년 이천시 생산레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천시에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의 노후화되고 비효율적인 생산 시설을 개선, 생산성을 높이고 원가를 절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과원은 올해 이천시 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 중 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생산 공정 분석, 제조 장비 및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등 공정 개선과 개발 비용의 70%를 지원받게 된다. 기업 당 최대 2200만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경과원 내 균형기회본부와 신산업본부가 협력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서류 평가 시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경과원은 이번 지원이 기업들의 원가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돕고 이천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해에도 생산레벨업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들의 매출액 110억 원 증가와 신규 고용 창출 등 상당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참가 신청은 이지비즈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오프라인 서류 접수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 자격 기준, 신청 서류, 과제 중복성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과원 동부권역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제조 기반 기업의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적인 조치"라며 "생산시설 및 공정 개선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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