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조영은 기자
  • 입력 2024.03.25 09:13
김새론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사진=뉴스1)
김새론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벌금 2000만원을 선고 받았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김새론이 올린 사진에 사진 속 또다른 주인공인 배우 김수현과 누리꾼들은 "김새론의 의도를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지난 24일 새벽 김새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이후 김새론은 사진을 삭제했지만 캡쳐본이 온라인상에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같은 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김수현 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사진으로 인해 배우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고 있는 상태로, 당사는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고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김수현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김지원과 함께 출연하며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눈물의 여왕'이 연일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주연배우의 뜬끔없는 열애설로 누리꾼들도 황당해하는 분위기다.

누리꾼들은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과 헷갈린 것 같다"면서도 "잘 나가는 작품 망치려는 것 같다"며 김새론을 향해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특히 과거 김새론이 김수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인터뷰를 찾아내며 로코물에 출연하는 김수현에 대해 질투심을 보이는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2017넌 2월 김새론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로코물에 도전해 보고 싶다"며 "어릴 때부터 항상 만나보고 싶은 상대 배우로 김수현 오빠 이야기를 했었다. 한 작품에서 만나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 받고 자숙 중이다. 단역 배우와 연기 지망생 등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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