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3.25 13:52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6일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채윤정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이 6일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4' 현장에서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채윤정 기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개최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동명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동명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장과 자동차전지사업부장을 거쳐 지난해 말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그는 배터리 분야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적임자라고 평가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주총에서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최대주주 등과의 거래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를 보고했다. 

또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전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해 지난해와 동일한 80억원으로 결정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CFO는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강한 실행력과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으나 올해는 쉽지 않은 경영환경을 마주할 것"이라며 "이럴 때는 더욱 내실을 단단히 다지고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림 없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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