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4.03.25 17:21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청 전경.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지난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온심마켓'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 '아파트라이프몰'과 연계해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새로운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영양군 온심마켓은 지난 2022년 11월 21일부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와 통합플랫폼을 구축, 현재 온라인 고객 확대 및 직거래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파트라이프는 전아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아파트입주자 회원 15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관리규약, 법규, 경제사회, 건강문화, 지역행사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다.

영양군은 작년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전아연과 도농상생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대구와 울산에서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통합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로써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홈페이지에서 영양군 농특산물과 직접 만날 수 있다. 이번 성과는 온라인 매출 확대를 위해 전아연과 여러 차례 협의해 이끌어 낸 결과다.

김원일 전아연회장은 “전아연과 영양군은 도농상생의 공동협력체로, 이번 온라인플랫폼 연계는 그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영양군 홍보대사로써 지역농업을 살리는 길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유통 시장에서 ‘온심마켓’과 ‘아파트라이프’의 온라인 연계는 통합마케팅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양군 새마을회, 환경살리기 전개

영양군 새마을회는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화와 생활 주변 폐자원을 수거해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자 새마을 환경살리기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돼 영양군 전 주민이 토양오염의 주범인 폐농약병, 비료포대, 고철, 폐지 등을 집중 수거하여 농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동참한다.

영양군 새마을회에서는 그물망과 마대를 지원하고, 마을 부녀회원들은 폐농약 용기류와 환경공단에서 수거하지 않는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기 위한 작업을 실시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환경 조성에 다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국가기념일인 새마을의 날과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이해 탄소중립 실천 사업을 병행해 국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시대적 정신을 전달할 방침이다.

김종탁 영양군 새마을회회장은 “환경살리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과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숨은 자원들을 모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영양군 새마을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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