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6 11:46
LG유플러스 모델이 ‘답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답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는 마음관리 플랫폼 '답다(답장받는 다이어리)'가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2만명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된 답다는 고객이 하루의 감정을 일기로 작성하면, 인공지능(AI) 상담사가 이를 분석해 답장을 달아준다. 고객은 AI 상담사의 답장을 통해 누군가와 소통하는 기분을 느끼며 위로를 받을 수 있다고 LG는 설명했다.

이 기간중 답다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는 약 2만2000건, 가입 전환율은 86%를 기록했다. 답다에 누적된 일기 건수는 약 9만2000건이었으며, 고객 1인당 매주 평균 2.8개의 일기를 작성했다.

회사는 대규모 마케팅이나 이벤트 없이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소개했다.

안미화 LG유플러스 마음대로스쿼드PO(프로덕트오너)는 “비용이나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마음을 털어놓지 못했던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마음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답다’를 출시했다”며 “익시 등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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