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4.03.26 13:41

레뷰 '100만 인플루언서'·두들린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모두싸인 '덴티움 전자계약'·LGCNS-FPT그룹 '맞손'·클로잇-시그마체인 'MOU'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6일 IT업계에서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1위, 서비스 리뉴얼, 숏폼탭 오픈 소식이 전해졌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1위에 올랐고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을 오픈했다. 패스트뷰가 디시인사이드와 손잡고 AI 추천 콘텐츠 피드 서비스 '디시이슈'를 리뉴얼했고 레뷰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약 21만 건의 캠페인을 오픈했다. 두들린이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고 모두싸인이 '덴티움'에 맞춤형 전자계약 시스템을 공급한다. LG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DX사업을 추진하고 클로잇이 시그마체인과 블록체인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알바몬 'K-BPI 1위'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서1위에 올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브랜드가 소비자의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대상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잡코리아는 2007년 취업전문포털 부문이 생긴 이후 지금까지 총 17번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알바몬은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아르바이트전문포털 부문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카카오)
(사진제공=카카오)

다음 '숏폼 탭'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에 '숏폼' 탭을 오픈했다. 

'숏폼' 탭은 다음의 숏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선보이는 영역이다. 언론사,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MCN 소속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양질의 숏폼 영상으로, 생활정보, 시사, 경제, 스포츠, 연예, 유머 등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숏폼’ 탭에는 전면 플레이어 방식이 도입돼, 이용자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오늘의 숏 영상을 끊임없이 시청할 수 있다. 탭 순서를 변경해 다음 앱과 웹을 켜자마자 숏폼 탭에 접속할 수도 있다. 모바일 다음 우측 상단에 오늘의 숏 아이콘도 추가했다. 

(사진제공=패스트뷰)
(사진제공=패스트뷰)

'디시이슈' 리뉴얼

패스트뷰가 디시인사이드와 손잡고 AI 추천 콘텐츠 피드 서비스 '디시이슈'를 리뉴얼했다.

디시이슈는 디시인사이드 이용자들이 다양한 최신 뉴스기사와 소프트 콘텐츠를 한 곳에서 모아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 큐레이션 웹 서비스다. 리뉴얼된 디시이슈는 기존 분야별 카테고리를 없애고, AI 기반 추천 콘텐츠와 최신 숏폼 콘텐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피드 형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과 선호도, 검색어 트렌드 등의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술 기반으로 분석해 실시간 이슈 및 이용자 관심사에 맞게 큐레이션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레뷰 '100만 인플루언서'

레뷰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약 21만 건의 캠페인을 오픈하며 4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인플루언서 회원 수도 사상 첫 100만 명을 돌파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의 성장세는 지역 거점 확장과 소상공인 경기 회복, 신규 동영상 상품 출시 등이 견인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울산과 경기 동부에 지사를 설립하며 전국 단위의 지역 사업을 지속 확대 중이다.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숏츠, 회원기반 오퍼월 서비스 등 신규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급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지난해 회원 수는 2022년 대비 23% 상승한 121만 명을 넘어섰다. MAU도 2023년 말 기준 11.3만 명을 기록했다. 캠페인 모집 인원 수와 신청 건수는 각각 약 184만 건, 2,972만 건으로 모두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제공=두들린)
(사진제공=두들린)

두들린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

두들린이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를 이용해 두들린의 SaaS 기반 서비스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을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 가입한 후,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4월 5일까지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그리팅 ATS와 그리팅 TRM 이용료의 80%를 공제받게 되며, 연간 최대 1550만원의 사용료를 지원받는다.

(사진제공=모두싸인)

모두싸인 '덴티움 전자계약'  

모두싸인이 '덴티움'에 맞춤형 전자계약 시스템을 공급한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제품을 주력으로 치과용 의료기기를 생산, 판매하는 글로벌 덴탈 전문기업이다. 덴티움 맞춤형 전자계약 시스템은 의료기기 공급계약 등 각종 계약을 전자화한다. 의료산업 현장을 감안하여 카카오톡을 이용한 비대면 계약, 온디바이스 대면 전자계약 방식을 전부 구현했다. 각 병의원과의 계약 체결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계약 체결이 지연되거나 누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효율을 감소시킨다.

(사진제공=LGCNS)

LGCNS-FPT그룹 '맞손'

LGCNS가 FPT그룹과 손잡고 베트남 DX사업을 추진한다.

LG CNS는 FPT그룹의 자회사인 FPT텔레콤에 디지털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고도화, AI 기반의 고객상담센터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LG CNS는 CRM 시스템에 빅데이터 플랫폼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의 고객 관리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양사는 FPT그룹 내 타 계열사들로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LG CNS의 베트남 법인과도 연계해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FPT그룹은 통신·IT·교육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베트남의 DX를 선도하는 글로벌 IT기업으로, 임직원 수만 약 7만3000명에 달한다.

(사진제공=클로잇)
(사진제공=클로잇)

클로잇-시그마체인 'MOU'

클로잇이 시그마체인과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해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각 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 전반에서 기술 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외 토큰증권발행(STO) 플랫폼 시장에도 적극 대응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장에 대한 공동 연구 등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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