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3.26 13:42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 참석

구미경(왼쪽 두 번째)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구미경 서울시의원)
구미경(왼쪽 두 번째)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구미경 서울시의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구미경 서울시의원은 지난 19일 한강경찰대 순찰정 진수식에 참석, 순찰정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 받고 신형 순찰정에 시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진수식은 사고 예방 및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한 신규 중형순찰정 2정의 교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순찰정의 안전 운항을 위해 개최됐다. 신규 순찰정은 이달 말까지 시험 운항을 거친 후 내달부터 인명구조 및 순찰 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강경찰대가 보유하고 있는 순찰정 7정(중형선 4정, 소형선 3정)은 평균 선령 13년으로 내구연한인 7~8년을 초과해 상당히 노후된 상황이다. 아울러 실제 순찰정 운행 중 노후화로 인한 시동 꺼짐, 누수, 엔진 고장 등 각종 사고가 발생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구미경 서울시의원을 포함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한강경찰대 운영 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향후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노후화된 순찰정 교체를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구미경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는 몇 차례 한강경찰대 현장 방문을 통해 순찰정 교체에 대한 시급성과 중요성을 파악하고 순찰정 교체 예산을 증액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었다"며 "이번 순찰정 교체로 그간 예산 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한강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목숨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한강경찰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강경찰대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수상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강경찰대는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소관으로 망원(본대)·이촌·뚝섬·광나루 등 총 4개소의 치안센터를 중심으로 강동대교부터 행주대교까지 41.5㎞ 구간을 관할하며 한강에서 시민 안전과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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