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4.03.26 15:16
지선영(오른쪽) 교수와 조철호 이사장이 산학협력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지선영(오른쪽) 교수와 조철호 이사장이 산학협력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경복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안전보건과는 지난 21일 안전보건진흥원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 안전보건과 지선영 교수를 비롯해 안전보건진흥원 조철호 이사장, 장지웅 안전관리사업이사, 정완순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복대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현장실습을 제공하고, 안전보건진흥원은 직원 채용 시 기본 사항을 충족하는 경복대 학생에게 우선 채용 기회를 제공키로 합의했다.

지선영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안전 및 보건 전문인력 부족으로 많은 사업장에서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장 중심형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사회 전반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철호 이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시점"이라며 "우수한 안전보건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경복대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해 안전보건과를 신설했다. 안전보건과 학생들은 졸업후 산업체 안전관리자 및 보건관리자로 선임돼 활동할 수 있는 법정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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