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7 11:19
LG유플러스 모델이 ‘유독PICK’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모델이 ‘유독PICK’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 구독 플랫폼 '유독'이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00만명을 돌파했다. 유독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이 올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구독상품은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들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가 포함돼 있더라도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사항이 있다. 반면 유독은 매월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골라 이용하고 해지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인기 요인이라고 LG는 분석했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유독PICK'도 유독의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모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고객은 OTT 서비스 1종과 라이프 혜택 1종을 골라 2가지를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4000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25일까지 유독PICK 신규 가입 고객에게 쓱닷컴에서 ‘쓱배송’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측은 “유독은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기 위해 선택의 제한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하는 DIY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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