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3.28 09:26
​월드서프리그·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프로 브레이킹 투어(PBT) 로고. (사진제공=삼성전자)​
​월드서프리그·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프로 브레이킹 투어(PBT) 로고.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월드서프리그(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BT)와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적극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선수들과 팬들이 더욱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열린 마음을 통한 혁신과 도전은 서핑,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의 핵심이자 삼성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라며 "2024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그와 선수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WSL 콘텐츠 전략 및 제작 전무인 팀 그린버그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서핑 경기 개최지인 타히티로 향하는 선수들의 여정을 삼성전자와 함께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서핑이라는 스포츠가 지닌 독창적인 문화와 커뮤니티를 알리고,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SLS 총괄 매니저 매트 로드리게스는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설립한 SLS가 개방성과 포용성이라는 공통된 가치를 갖고 있는 삼성전자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 삼성전자와 함께 스케이트보드 선수들과 커뮤니티를 지원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BT 설립자 크리스 라이트는 "지난 10년 동안 브레이킹이 스포츠이자 문화로서 발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창의성의 한계를 뛰어넘는 비보이, 비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올림픽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길에 삼성전자와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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