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백종훈 기자
  • 입력 2024.03.28 11:18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험연수원은 오는 6월 22일 제8회 보험계약 관리역(ICA) 자격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보험연수원에 따르면 자격시험은 전국 5개 대도시(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응시신청은 5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에서 개별 접수한다. 합격자는 7월 1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보험계약 관리역은 보험업계의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자격제도다. 지난 2020년 최초 도입 이래 총 7회의 시험을 시행해 261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보험연수원은 보험계약 관리 분야 자격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보험소비자가 가입한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경제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계약관리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보험계약 관리역 자격은 계약관리 및 고객서비스 인력의 업무능력 향상과 표준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외 리스크를 경감시킴으로써 선제적 시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킨다"며 "궁극적으로 보험산업의 신뢰도 제고와 보험소비자 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