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4.03.28 14:49
SK텔레콤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창사 40주년 엠블럼과 캐치프레이즈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29일 창사 40주년을 맞는다고 28일 밝혔다.

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첫 소개하며 등장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은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세계 최초 역사를 이어오며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 이동통신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를 새 40년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비전을 제시해온 SK텔레콤은 이날 창사 4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과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40년 성과는 도전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우리만의 DNA"라며 "이 DNA의 힘으로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도약해 AI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또 한 번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 것"이라는 소회를 내놨다. 

특히 올해는 선경그룹(현 SK그룹)이 한국이동통신을 인수한 지 30년이 되는 해여서 SK텔레콤에게는 더 각별한 한해가 되고 있다. 1994년 1월 25일 선경그룹은 주당 8만원이었던 한국이통통신 주식을 33만5000원에 인수한 뒤 새역사를 써왔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이 함께 결성한 글로벌 통신사 AI연합체인  GTAA를 통해 올해 본격적으로 AI전략을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통신사 고객들이 사용하는 AI서비스를 만들어 AI시대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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