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4.03.28 16:31
경산시 관계자들이 '2023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시 관계자들이 '2023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는 28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계약원가심사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계약원가심사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원가산정의 적정성, 공법심사 및 설계변경의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2023년에 각종 공사·용역·물품 등 총 361건의 사업을 심사해 4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 절감 사례로 ▲하양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에서 불합리한 공정 및 공법 조정으로 9억원 절감 ▲창업열린공간 조성사업에서 적정 품셈으로 재적용해 5억원 절감이 있다.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설공사에 대해 현장 맞춤형의 합리적인 심사를 추진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견실 시공을 견인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살고 싶은 경산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되돌려 드릴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심사제도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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