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채윤정 기자
  • 입력 2024.03.29 16:46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사진제공=삼성물산)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삼성물산은 29일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 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서현 신임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의 동생이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을 시작으로, 2009년 제일모직과 제일기획 전무를 거쳐 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8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으며 경영 일선에서 한발짝 물러선 바 있다. 

이번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인사에 따라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자리는 내려놓는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은 현재처럼 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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