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3.29 17:11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앞두고 7만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9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1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86% 내린 1억3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43% 떨어진 7만41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0.49% 내린 3552.7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7만달러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것은 7만달러를 기준으로 이를 넘겼을 시 쏟아지는 차익 실현 매물과 반대로 이를 하회했을 시 유입되는 매수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 반감기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4년을 주기로 돌아오는 이번 반감기 예상 시점은 오는 4월 11일이다.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이에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다. 지난 2016년 반감기에는 가격이 30배가량 폭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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