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소운기자
  • 입력 2016.08.18 14:03

[뉴스웍스=이소운기자] 편의점에서도 '차량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편의점 CU는 18일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쏘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업계 최초로 편의점에서 카셰어링(차량공유)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셰어링은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주차장에서 차량을 시간 단위로 빌릴 수 있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다.

CU는 차량공유 수요가 많은 대학가, 원룸촌 입지에 위치한 CU동숭아트점과 CU용인남동점 두 곳에서 우선적으로 테스트 운영을 진행한 후 고객 편의성, 고객 수요 등의 기준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정후 BGF리테일 전략기획실 상무는 "이번 업무제휴는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고객 가장 가까이에 있는 플랫폼인 편의점에 도입한 첫 사례"라며 "국내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유경제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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