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6.08.25 09:13

[뉴스웍스=이상석기자]뉴욕증시가 상승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24일(미국시간) 하락 출발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가 떨어진데다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장중 하락폭이 커졌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82포인트(0.35%) 하락한 1만8481.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6포인트(0.52%) 떨어진 2175.44, 전날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나스닥 지수는 42.38포인트(0.81%) 내린 5217.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몰렸다. 9월 금리인상 기대가 여전히 저조하지만 이번 연설에서 옐런 의장이 강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는 예측에 추자자들이 경계감을 드러냈다.

미국 원유 공급 증가 소식에 따른 유가 하락 역시 이날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데다 달러화의 반등도 투자 심리를 압박했다.

헬스케어업종과 소재업종이 각각 1.6%와 1.2%가량 떨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소비업종과 에너지업종, 금융업종, 산업업종, 기술업종 등 대부분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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