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6.09.12 09:35

농업인 평균연령 1990년 45세에서 지난해 59세로 높아져

[뉴스웍스=최인철기자]농촌 노동력이 연간 30만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력확보와 식량의 안정적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농업분야 외부 고용인력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간 30만6,965명을 지역내에서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외부인력을 채용해야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8만2,000명)으로 가장 일손부족이 심각하며 경북(6만9,325명), 제주(4만700명) 경남(3만3,530명), 강원(3만630명), 충북(2만5,742명) ,전북(1만3,523명), 경기(9,495명), 충남(2,020명)순으로 나타났다.

농가인구는 1990년 666만명에서 2015년 말 256만명으로 15년만에 절반 일하로 감소하고 평균연령도 45세에서 59세로 고령화가 심각해졌다. 

위 의원은 "농업인력확보 없이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미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먹거리 공급에도 차질이 생길 수 뿐이 없다"며, "우리 모두의 고향인 농촌이 식량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농어업인력지윈센터등 실효적인 정부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