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6.09.23 10:43

[뉴스웍스=최인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2030 청년주택 사업에 참여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이랜드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서울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서교동의 6개 필지(6735㎡)를 960억원에 매입하기로 하고 계약금 10%를 지불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곳에 청년임대주택 900~1000가구를 건립하기로 하고 서울시에도 사업계획을 제출했으며, 올해 말까지 인허가 절차를 끝낼 예정이다.

역세권 2030청년주택은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요충지에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책정되고 민간이 공급하는 준공공임대의 경우 주변 시세의 90%선으로 초기임대료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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