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
  • 입력 2016.09.26 09:41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 "서비스 강화 등 대책마련해야"

[뉴스웍스=최인철기자]지난해 메르스 여파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하고 관광수입도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실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2011년 980만명에서 2014년 1420만명으로 매 10%대 전후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는 메르스여파로 1323만명으로 하락했다. 
 
 
 
 
관광수입액도 2011년 123억달러에서 2014년 177억달러의 쾌조의 흐름을 보이다 지난해 152억달러로 떨어졌다.
 
심재철 의원은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히 늘어왔으나 지난해에는 메르스 사태 등의 여파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했다”면서 “외국 관광객 유치를 늘이기 위해서는 내국세 환급(Tax Refund)과 관련 창구통합 및 관리강화를 통해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면세판매장 구입한 상품 가운데 건강식품이 4805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화장품(3727억원), 의류(3650억원), 잡화(1724억원), 보석(1312억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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