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
  • 입력 2016.09.27 10:19

식약처 분석...2011년 이후 연평균 5% 성장세

[뉴스웍스=최인철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이 70조4,000억원을 기록해 2011년 이후 연 평균 5%대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제조업 GDP 대비 16.8%, 전체 GDP 대비 4.5%를 차지했다. 식품산업 업종별 생산실적은 식품제조‧가공업이 39조2,077억원(55.7%)으로 가장 많았고 식육포장처리업(12조374억원, 17.1%), 유가공업(6조1,300억원, 8.7%), 용기·포장지제조업(5조8,906억원, 8.4%, 옹기류포함), 식육가공업(4조2,731억원, 6.1%), 식품첨가물제조업(1조4,055억원, 2.0%), 건강기능식품제조업(1조1,332억원, 1.6%) 순이었다.
식품유형별 생산실적은 돼지고기 포장육(5조3,142억원)이 1위를 차지했고 쇠고기 포장육(4조4,250억원), 닭고기 포장육(1조8,643억원), 과자(스낵과자류, 1조4,457억원), 우유(1조3,800억원) 순이었다.
생산실적이 1조원 이상인 업체는 식품제조‧가공업체 6곳과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체) 1곳을 포함한 총 7곳으로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 70조4,000여억원 중 12.8%를 차지했다.  ㈜농심(1조8,628억원)이 1위를 기록한데 이어 롯데칠성음료㈜(1조4,530억원), CJ제일제당㈜(1조3,505억원), 서울우유협동조합(1조1,351억, 축산물가공업), 하이트진로㈜(1조1,313억원), ㈜오리온(1조828억원), 롯데제과㈜(1조30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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