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5.11.10 15:55

대입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의 공연이 최고 40%까지 할인된다.  

세종문화회관은 15일까지 공연되는 뮤지컬 ‘서울 1983’을 수험표가 있는 본인에게 30% 할인해준다고 10일 밝혔다.

관람료는 3만∼11만원이고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인포샵(02-399-1000)과 인터파크 티켓(1544-1555)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지는 서울시오페라단의 창단 30주년 기념 공연 ‘파우스트’는 수험생 본인에 한해 40% 할인된다.

세계적 오페라 연출가 존 듀와 무대디자이너 디르크 호프아커가 제작에 참여하고 동양인 최초로 베를린 슈타츠 오퍼에서 부지휘자로 활동한 윤호근이 지휘한다. 관람료는 3만∼15만원이다.

12월 9∼19일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오르는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템페스트’와 12월 30∼31일 공연되는 세종문화회관 송년 콘서트 ‘Dearest 2015’·제야콘서트 ‘Present 2016’은 동반 1인까지 40% 할인된다.

가족음악극 ‘템페스트’는 서울시극단이 새롭게 도전하는 셰익스피어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원작에 다양한 음악과 흥미로운 각색이 더해졌다. 송년·제야 콘서트는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음악과 장르별 국내 최고 출연진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템페스트’ 2만∼4만원, 송년·제야콘서트 4만∼12만원이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