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0.12 15:01

[뉴스웍스=김동우기자] KT가 ‘갤럭시노트7’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환을 진행한다.

KT는 판매가 중단된 ‘갤노트7’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처(개통대리점)에서 타 모델 교환 및 개통취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환은 삼성전자 모델 외 타 제조사 모델로도 가능하며 교환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개통 취소도 할 수 있다. 또 고객과 유통의 혼선 방지를 위해 고객에게 개별 안내 문자를 12일 발송하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갤럭시노트7 전담 고객센터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통3사 협의를 통해 가능한 번호이동 고객의 개통취소 가능 시점은 별도 안내된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타 모델로의 교환이나 개통취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유통망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해 별도의 케어(Care)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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