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온라인뉴스팀
  • 입력 2016.10.13 15:23

[뉴스웍스=온라인뉴스팀]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 ‘고메(Gourmet)’가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12월 새롭게 선보인 ‘고메’ 브랜드는 치킨류(‘고메치킨 순살크리스피’, ‘고메치킨 핫스파이시’, ‘고메 너겟’)와 스테이크류(‘고메 함박스테이크’, ‘고메 미트볼’), 스낵류(‘고메 핫도그 크리스피’) 등 총 6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식(味食)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글로벌 레시피 및 트렌드를 연구하고 외식 수준의 맛과 품질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전자레인지만으로 조리가 가능한데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 수준의 음식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적중하며 초반부터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의 성과를 기반으로 10%대 시장점유율로 3위에 머물던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 지난 8월 3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연말까지 영업·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올해 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파트 부장은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제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품질, 간편성 등을 고루 갖춘 제품을 찾는 트렌드와 맞물리며 좋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국내외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맛과 형태의 신제품 및 레시피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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