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벼리기자
  • 입력 2016.10.18 15:44

월세 비중은 줄어들어

[뉴스웍스=김벼리기자]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이 전년보다 4%가량 올랐고, 전월보다는 약 13% 감소했다. 월세 비중은 감소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0만9157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3.9% 증가, 전월보다는 12.8% 감소했다. 올 1월부터 9월까지 누계 거래량은 109만2000건이었다. 전년 동기보다 2.1%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 제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2%였다. 전년 동월(45.8%)보다 1.6%p, 전월(45.4%)보다도 1.2%p 각각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7만4538건)과 지방(3만4619건) 모두 전월보다 각각 11.3%, 15.9% 줄어들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전월보다 13.6% 감소, 아파트 외 주택은 전월보다 12.2%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와 월세 모두 전월 대비 각각 11.0%, 15.1% 감소했다.

9월 누계기준 월세비중은 아파트(40.2%)와 아파트 외 주택(50.2%) 모두 전년보다 각 2.1%p, 1.3%p 증가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해운대 재송 더샵센텀파크1(84.65㎡·15층)이 4억1000만원으로 전월 거래된 30층 세대보다 3000만원 올랐다.

전세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는 서울 서초구 롯데캐슬클래식(84.98㎡·20층)으로 8억에 거래됐다. 전월 거래된 4층 세대 전세금 8억2000만원보다는 2000만원 내려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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