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동우기자
  • 입력 2016.10.24 13:55
<사진제공=신한금융투자>

[뉴스웍스=김동우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업계 최초로 베트남‧인도네시아 주식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을 홈트레이딩시스템(HTS)으로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신한i HTS’에서 이용할 수 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주식의 종목시세, 차트, 재무제표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매매할 수 있다. 수수료율은 두 국가 모두 업계 최저 수준인 0.45%(온라인 기준)이다.

베트남 주식의 경우 신한i HTS에서 베트남 동(VND)화를 환전해 매매가 가능하다. 호치민 거래소 주식은 10주, 하노이 거래소 주식은 100주 단위로 거래된다. 매수·매도 국내 결제일은 매매 후 2영업일 후(T+2일)이며 매수 후 결제가 이루어지기 전 매도는 불가하다.

인도네시아 주식의 경우도 인도네시아 루피화를 환전해 매매가 가능하며 국내 결제일은 매매 후 3영업일 후(T+3)이다. 베트남과 마찬가지로 매수 후 결제일 전 매도는 불가하며 100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이밖에 신한금융투자는 아세안을 대표하는 두 국가에 대한 풍부한 투자정보 제공을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투자 가이드를 지난 8월 발간했다. 11월에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선강퉁 등 해외 주식뿐 아니라 글로벌ETF, 해외 채권, 알고리즘 트레이딩 등 투자상품과 외환 시장 전망에 대해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듣는 ‘글로벌 투자 박람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환 신한금융투자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제공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온라인 주식 매매 서비스가 성장 잠재력이 있는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 흐름을 직접 보고 투자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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